검색결과45건
메이저리그

1334억원 거절한 미계약 FA, SF와 링크…이정후에게 사이영상 동료가?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사이영상 투수와 한솥밥을 먹을 수 있을까.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샌프란시스코가 여전히 블레이크 스넬(32) 영입에 관심 있다'며 '샌프란시스코는 오프시즌 이정후와 맷 채프먼 등을 영입했지만 선발 로테이션이 흔들리고 있다'고 18일(한국시간) 전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지난해 내셔널리그(NL) 사이영상 투표 2위에 오른 로건 웹을 보유했다. 하지만 LA 다저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비롯해 NL 서부지구 라이벌 구단과 비교하면 로테이션 무게감이 떨어진다는 평가다. 스넬은 샌프란시스코의 약점을 단숨에 채울 '선발 카드'다.지난해 스넬은 32경기에 선발 등판, 14승 9패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했다. 탬파베이 레이스 시절인 2018년에 이어 개인 두 번째 사이영상을 받으며 '리그 최고 투수' 타이틀을 달았다. 하지만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찬바람이 거세다. 규정이닝(162이닝)을 채운 시즌이 2018년과 2023년, 두 번에 불과하다. 꾸준함을 의심하는 시선이 많다. 시즌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좀처럼 행선지가 결정되지 않고 있다. 최근엔 LA 에인절스행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MLB닷컴은 지난 10일 '스넬이 에인절스에서 뛰길 강력하게 선호(strong preference)한다'며 '최근 몇 주 동안 샌프란시스코, 필라델피아 필리스, 뉴욕 양키스, 에인절스가 NL 사이영상을 수상한 스넬과 관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스터리한 팀들이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각 구단의 관심을 가늠하기 어렵지만 ESPN의 버스터 올니에 따르면 스넬은 에인절스 입단에 관심이 크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보도 이후 감감무소식이다. 지난 1월 미국 USA투데이는 '스넬이 최소 2억4000만 달러(3201억원) 이상의 계약을 노리고 있다. 어느 팀이 먼저 눈독을 들일지 기다리고 있다'고 전하면서 ‘양키스는 스넬에게 1억 달러(1334억원) 가까운 계약 조건을 제시했지만, 거절당했다. 이후 곧바로 마커스 스트로먼과 접촉, 2년 총액 3700만 달러(494억원)에 계약했다'고 부연하기도 했다.샌프란시스코는 스넬에게 유니폼을 입힐 수 있을까. MLB닷컴은 '2016년 이후 포스트시즌에 한 번밖에 진출(2021년)하지 못한 샌프란시스코가 스넬을 영입한다면 의미 있는 오프시즌을 보낼 수 있을 거'라고 밝혔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3.18 18:38
메이저리그

[송재우의 포커스 MLB] MLB 시범 경기에서 '인상적인' 선수들

올해 메이저리그(MLB)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서울 시리즈(3월 20~21일)'로 정규시즌 막을 올린다.현재 MLB에선 겨우내 갈고닦은 기량을 점검하는 시범경기 일정이 한창 진행 중이다. 며칠 전 미국의 한 MLB 애널리스트가 시범경기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와 '신병기'를 소개했는데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름도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올해 MLB에서 주목받는 선수는 누가 있을까.선두 주자는 지난해 20승을 기록한 스펜서 스트라이더(애틀랜타 브레이스)이다. 현지에선 스트라이더가 새롭게 장착한 커브에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 스트라이더는 지난해 탈삼진율이 36.8%로 1위. 탈삼진의 95%를 포심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조합으로 잡아냈는데 여기에 커브를 추가, 투구 레퍼토리를 확장하고 있다. 그의 진화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흥미롭다.브라이스 밀러(시애틀 매리너스)도 눈여겨볼 선수다. 지난해 데뷔한 밀러는 인상적인 빠른 공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시즌 성적은 8승 7패 평균자책점 4.32. 밀러는 오른손 타자 상대 피장타율이 0.315로 리그 최상위권이었다. 다만 왼손 타자 상대 피장타율이 0.558로 MLB 투수 중 뒤에서 두 번째였다. 그런 그가 왼손 타자를 극복하기 위한 비장의 무기로 스플리터를 장착하고 있다. 100마일(160.9㎞/h) 파이어볼러 헌터 그린(신시내티 레즈)도 변화 중이다. 그린의 공은 빠르지만 움직임이 작았다. 변화구는 슬라이더 비중이 워낙 높았다. 올겨을 그는 스플리터와 커브를 배합, 타자를 현혹할 준비를 하고 있다. 만약 투구 레퍼토리가 확장되면 타자 입장에선 그야말로 공포의 대상이 될 전망이다.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원투 펀치' 케이시 마이즈와 타릭 스쿠발은 포심 패스트볼 구위를 끌어올렸다. 토미존 서저리(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에서 회복된 마이즈는 평균 구속이 95.4마일(153.5㎞/h)로 빨라졌고 무브먼트 역시 향상했다고 한다. 스쿠발은 평균 97.4마일(156.8㎞/h), 최고 99마일(159.3㎞/h)의 빠른 공을 앞세워 시범경기 5이닝 1피안타 무실점 쾌투 중이다. 3이닝 동안 무려 14번의 헛스윙을 유도, 탈삼진(8개)과 볼넷(1개)의 비율이 이상적이다. 마지막으로 주목할 선수는 이정후다. 이정후는 KBO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MLB 무대에선 '미스터리 박스'라는 꼬리표를 달고 첫발을 내디뎠다. 그런데 시범경기에서 타구 스피드 109.7마일(176.5㎞/h)짜리 홈런으로 이목을 끌었다. 이는 호세 알투베(휴스턴 애스트로스) 댄스비 스완슨(시카고 컵스) 브라이슨 스톳(필라델피아 필리스)을 비롯해 쟁쟁한 빅리그 타자들도 지난해 해내지 못한 타구 속도였다.이정후는 빅리그에 연착륙 중이다. 시범경기지만 기대 이상의 타격 성적과 선구안 그리고 스피드, 흠잡을 곳 없는 수비 능력까지 보여주며 오버 페이(1억1300만 달러, 1492억원) 지적을 잠재우고 있다. 본경기는 아직 시작하지 않았지만, 미국 진출 첫해 1번 타자와 중견수라는 공수 중책을 맡아 생각보다 빠른 적응력으로 정규 시즌 기대를 높이고 있다.메이저리그 해설위원정리=배중현 기자 2024.03.13 08:43
메이저리그

3168억원 계약 원하다가 무적 신세…"에인절스에서 뛰고 싶다" 간절한 바람

지난해 내셔널리그(NL) 사이영상을 받은 블레이크 스넬(32)의 행선지가 결정될까.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0일(한국시간) 스넬이 LA 에인절스에서 뛰길 강력하게 선호(strong preference)한다고 전했다. MLB닷컴은 '최근 몇 주 동안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필라델피아 필리스, 뉴욕 양키스, 에인절스가 NL 사이영상을 수상한 스넬과 관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미스터리한 팀들이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각 구단의 관심을 가늠하기 어렵지만 ESPN의 버스터 올니에 따르면 스넬은 에인절스 입단에 관심이 크다'고 밝혔다.올니는 주중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스넬이 에인절스에 가는 걸 선호한다고 들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스넬은 2023시즌 NL 사이영상 승자. 32경기에 선발 등판, 14승 9패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했다. 탬파베이 레이스 시절인 2018년에 이어 개인 두 번째 사이영상을 받으며 리그 최고의 투수로 우뚝 섰지만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선 찬바람이 거세다. 꾸준함이 문제. 스넬이 규정이닝을 채운 건 사이영상 시즌인 2018년과 2023년, 딱 두 번에 불과하다. 행선지는 여전히 안갯속이다. 지난 1월 미국 USA투데이는 '스넬이 최소 2억4000만 달러(3168억원) 이상의 계약을 노리고 있다. 어느 팀이 먼저 눈독을 들일지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뉴욕 양키스는 스넬에게 1억 달러(1320억원) 가까운 계약 조건을 제시했지만, 거절당했다. 이후 곧바로 마커스 스트로먼과 접촉, 2년 총액 3700만 달러(488억원)에 계약했다. USA투데이는 '여러 팀이 스넬의 몸값이 떨어질지 지켜보면서 그와 접촉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그중 하나로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언급하기도 했다. 하지만 두 달 넘게 계약 소식이 전해지지 않고 있다.MLB 시범경기는 이미 시작, 개막 초읽기에 들어갔는데 무적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그가 사이영상 수상자라는 걸 고려하면 예상 밖이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3.10 13:41
e스포츠(게임)

연애 액션 시뮬레이션 게임 ‘이터나이츠’ 선보여

스튜디오 사이는 연애 액션 시뮬레이션 PC 게임 ‘이터나이츠’를 12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스팀과 에픽 게임즈 스토어에서 선보인 ‘이터나이츠’는 액션과 데이트가 결합된 장르로 사랑과 모험이 가득한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이 특징이다.유저는 의문의 사건으로 인해 감염자들이 발생한 도시에서 자신만의 마법 능력을 사용해 던전과 미션을 클리어하면서 세상을 구하고 진정한 사랑을 찾게 된다.총 5명의 개성 있는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상호작용으로 특별한 스킬과 주문을 잠금 해제할 수 있다.회사 측은 “고퀄리티의 2D 애니메이션 컷신과 함께 로맨틱한 스토리 라인을 즐길 수 있어 MZ 세대들의 취향을 저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스터리한 던전 탐험과 시간제한이 있는 함정, 퍼즐, 미니 게임 등 다채로운 콘텐츠들도 만나볼 수 있다.또 빠른 속도의 박진감 넘치는 실시간 전투와 원소 공격, 회피, 패리, 특수 기술 등 다양한 스킬로 전투의 재미를 더했다.사이는 올해 말에는 맥시멈 게임즈와의 협업으로 플레이스테이션4·5의 실물 에디션을 판매할 예정이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3.09.13 11:50
연예일반

스릴러로 돌아온 김혜나 ‘그녀의 취미생활’ 캐릭터 포스터 공개

배우 김혜나가 치명적이고 강렬한 영화 ‘그녀의 취미생활’을 예고했다.소속사 엔터세븐은 10일 공식 SNS를 통해 김혜나의 영화 ‘그녀의 취미생활’ 캐릭터 포스터를 오픈, 오는 30일 개봉할 워맨스릴러를 기대하게 했다.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는 영화 ‘그녀의 취미생활’에서 혜정 역을 맡은 김혜나의 비주얼이 담겨 있다. 김혜나는 화이트 레이스 드레스를 입은 채 표정을 읽을 수 없는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기며 미스터리한 도시 여자, 혜정을 표현해낸다.또한 두 손으로 유리잔을 들고 있는 김혜나는 깨질까 아슬아슬하면서도 미스터리한 무드를 연출, 폐쇄된 공동체의 최약체로 살아가는 정인(정이서)에게 변화를 불러일으키고 복수를 향해 달려 갈 수 있게 만들어주는 카리스마를 가진 인물 혜정을 향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기도 한다.캐릭터에 대한 다양한 추측이 이어진 가운데, 김혜나는 오는 30일 개봉하는 영화 ‘그녀의 취미생활’을 통해 팬들을 만난다. 앞서 하명미 감독의 칭찬을 받은 김혜나는 영화 ‘그녀의 취미생활’에서 낯선 시골의 박하마을에 이사 온 도시 여자, 혜정 역으로 분해 강한 임팩트를 남길 전망이다.김혜나의 주연작 ‘그녀의 취미생활’은 폐쇄적인 시골 마을에 살고 있는 정인(정이서)과 도시에서 이사 온 혜정(김혜나)이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킬링 워맨스릴러 작품이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8.10 14:43
영화

‘미션 임파서블7’ 톰 크루즈, 더 강력한 액션으로 돌아왔다 [종합]

친절한 톰 아저씨, 톰 크루즈가 영화 ‘미션 임파서블’의 새로운 시리즈를 들고 한국 극장을 찾는다.29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롯데월드몰에서 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원’ 기자 회견이 개최됐다. 현장에는 주인공 톰 크루즈를 비롯해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과 사이먼 페그, 바네사 커비, 헤일리 앳웰, 폼 클레멘티에프가 참석했다.톰 크루즈는 이번 영화를 통해 11번째로 내한했다. 톰 크루즈는 “놀랍다. 따뜻하게 환대받는 기분이다. 어젯밤에 나가서 한국 바비큐를 즐겼는데 맛집이더라. 산책하면서 여러 한국 팬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번 영화를 한국 관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원’은 모든 인류를 위협할 새로운 무기가 잘못된 자의 손에 넘어가지 않도록 추적하던 에던 헌트(톰 크루즈)와 IMF팀이 미스터리하고 강력한 적을 만나게 되면서 팀의 운명과 임무 사이 위태로운 대결을 펼치는 액션 블록버스터. 톰 크루즈와 함께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흥행을 이끈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이 다시 한번 메가폰을 잡았다.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은 파트 원과 파트 투로 나뉘어져 있다. 이에 관련해 톰 크루즈는 “감독님이 ‘하나 더 만들까?’ 했을 때 물론이라고 했다. 이 영화가 스케일로 크고 전개도 빠르다. 그래서 처음부터 두 편으로 제작하기로 마음을 먹었다”고 소개했다.톰 크루즈는 모든 장면을 대역 없이 촬영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절벽에서 오토바이와 함께 낙하하는 신이 공개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톰 크루즈는 “절벽에서 오토바이와 함께 뛰어내려야 하는데 몸 중심이 흔들리면 안 된다. 그 자세를 오래 유지해야 카메라가 나를 잘 잡을 수 있다”며 “스토리와 캐릭터에 집중하면서 카메라도 의식해야 한다. 처음부터 감독과 함께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고 설명했다.이어 “난 비행기나 헬기, 전투기를 조종할 줄 안다. 수십 년간 축적된 경험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 같다”며 “어렸을 때부터 오토바이를 타기는 했지만, 절벽에서 떨어지는 건 처음이다. 감독님이 세련되게 촬영해 줬기 때문에 멋지게 나온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톰 크루즈는 부담감을 느낄 때도 있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그는 “물론 압박도 있고 신경도 곤두선다. 하지만 다 끝내고 나면 안도감을 느낀다. 또 촬영을 할 때는 편안한 상태에서 하려고 한다”며 “매일 촬영을 잘 해내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지만, 그 부담감은 특권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톰 크루즈는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과 16년간 호흡을 맞춰왔다. 톰 크루즈는 감독과의 호흡을 묻자 “아름다운 여정을 함께 했다”고 답했다. 또 “정말 즐겁게 같이 작업하고 있다. 감독님의 재능을 존경하고 인간, 아티스트로서 존경한다”고 거듭 애정을 드러냈다.톰 크루즈는 처음 배우를 꿈꿨던 순간을 떠올리기도 했다. 그는 “영화를 공식적으로 배운 것도 아니고 연기를 배운 것도 아니다. 18살 때 첫 번째 오디션을 봤을 때부터 영화는 어떻게 만드는지 혼자 연구하고 배웠다. 여러 가지 아르바이트도 많이 했다. 돈을 벌기 위해 남의 집 앞의 눈을 치우는 아르바이트도 해봤다”고 말했다. 또 “영화를 보며 꿈을 키웠다”며 “어릴 때부터 혼자 앉아서 캐릭터를 만들고 가족이나 친구들 앞에서 연기를 했다. 그 덕분에 지금의 내가 있는 거 같다”고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이번 영화에는 원조 멤버인 사이먼 페그부터 지난 시즌 합류한 바네사 커비, 처음 합류한 헤일리 앳웰, 폼 클레멘티에프, 에사이 모랄레스의 존재감도 눈길을 끈다.헤일리 앳웰은 극중 에단 헌트의 파트너 그레이스 역을 맡았다. 헤일리 앳웰은 톰 크루즈와 함께 로마에서 찍은 자동차 추격신에 대해 “수갑을 차고 운전을 한다. 톰 크루즈가 액션 트레이닝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나. 이 촬영을 위해서 드리프트 교육을 영국에서 5개월 동안 받았다”고 말했다.또 영화의 장점을 묻자 “굉장히 준비가 잘 되어있다. 준비된 덕분에 집중할 수 있었다”며 “새로운 시도를 해볼 수 있어 좋았다”고 답했다. 사이먼 페그는 5번째로 ‘미션 임파서블’에 참여했다. 그는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에 대해 “벤지는 처음에는 연구소의 기술자로 시작하는데 현장에 나가고 싶어서 멤버가 된다. 정말 재밌게 촬영했다. 다들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에 처음으로 출연한 폼 클레멘티에프는 “이번에 악역을 맡았다. 이 영화에 참여하다니 내 꿈이 이뤄졌다. 11살 때 흑백 TV를 통해서 ‘미션 임파서블’을 처음으로 봤는데 이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생각한다. 엄청난 팀이라고 생각한다”고 합류 소감을 말했다.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원’은 다음 달 12일 개봉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6.29 16:05
영화

헤일리 앳웰 “카체이싱 위해 영국서 5개월간 교육” (미션 임파서블7)

배우 헤일리 앳웰이 톰 크루즈에게 덕분에 수월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29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롯데월드몰에서 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원’ 프레스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현장에는 주인공 톰 크루즈를 비롯해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과 사이먼 페그, 바네사 커비, 헤일리 앳웰, 폼 클레멘티에프가 참석했다.‘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원’은 모든 인류를 위협할 새로운 무기가 잘못된 자의 손에 넘어가지 않도록 추적하던 에단 헌트(톰 크루즈)와 IMF팀이 미스터리하고 강력한 적을 만나게 되면서 팀의 운명과 임무 사이 위태로운 대결을 펼치는 액션 영화다.헤일리 앳웰은 극중 에단 헌트의 파트너 그레이스 역을 맡았다. 이날 헤일리 앳웰은 톰 크루즈와 함께 로마에서 찍은 자동차 추격신에 대해 “수갑을 차고 운전을 한다. 톰 크루즈가 액션 트레이닝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나. 이 촬영을 위해서 드리프트 교육을 영국에서 5개월 동안 받았다”고 말했다.이어 “실제로 로마에서 돌로 만들어진 인도 위를 질주하는 건 배웠던 것과는 굉장히 다르더라. 아주 적확하고 정밀하게 조절해야 했다. 그래도 5개월 동안 제대로 된 교육을 받았기 때문에 잘 찍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엄청나게 준비했기 때문에 그레이스보다 제대로 된 운전자가 된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또 “톰 크루즈와 영화에서 계속 부딪히지만 같은 순간에 있는 게 좋았다”고 덧붙였다.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원’은 다음 달 12일 개봉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6.29 15:06
연예일반

톰 형, 또 한국 오나? ‘미션 임파서블’ 7월 12일 개봉 확정

한국이 사랑하는 배우톰 크루즈의 신작이 여름 극장가를 찾는다.톰 크루즈가 출연한 액션 블록버스터 ‘미션 임파서블: 데드 리코닝 파트 원’이 오는 7월 12일 개봉한다. 북미 개봉보다 하루 빠른 것으로 한국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이 기대된다.앞서 톰 크루즈는 ‘미션 임파서블: 폴 아웃’(2018), ‘탑건: 매버릭’(2022) 등 출연작을 여름 극장가에 공개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따.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원’은 기나긴 코로나19 시국을 거치며 관람 패턴이 바뀐 관객들이 극장 관람의 재미를 되찾을 방법을 고심한 톰 크루즈가 내놓은 결과물로 알려졌다. 톰 크루즈와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의 흥행 불패 신화가 다시 한 번 이어질지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함께 공개된 스틸에서는 이제 더 이상 설명이 불필요한 톰 크루즈의 다이내믹한 액션과 이번 시리즈부터 투입되는 새로운 인물들까지 확인할 수 있다. 에단 헌트의 믿음직한 팀원들인 벤지(사이먼 페그), 루터(빙 라메스), 일사(레베카 퍼거슨)와 더불어 지난 시리즈부터 합류한 화이트 위도우(바네사 커비)와 함께 새로운 얼굴인 헤일리 엣웰이 맡은 그레이스, 폼 클레멘티예프의 미스터리한 이미지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미션 임파서블’의 새로운 시리즈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원’은 7월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6.01 08:23
e스포츠(게임)

[권오용의 G플레이] 지옥으로의 문화 초대장 보낸 악마 ‘디아블로4’

‘디아블로’ 시리즈는 어둡고 음산한 지옥에서 악마와의 생존 싸움을 그린 명작 핵앤슬래시 액션 RPG(역할수행게임)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1996년 첫 선을 보인 이후 최신작이 나올 때마다 길고 긴 대기줄이 생기는 것으로 유명하다. 내달 6일 최신작 ‘디아블로4’가 출시돼 또 다시 유저들의 온·오프라인 오픈런이 기대된다. 특히 이번에 주목되는 것은 출시 전부터 펼쳐지고 있는 다양한 문화 행보다. 오래된 대성당이나 지하철 역사에 디아블로4의 캐릭터나 몬스터를 그려 넣거나 유명 패션 업체와 협업해 패션쇼를 선보이는 등 이전과 다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업계는 오래된 디아블로 유저층을 MZ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로 확장하기 위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지옥으로의 문화 초대장’이 젊은 게이머의 호응을 이끌어낼지 주목된다. 대성당 벽화에 지하철 체험관…문화 앞세워 MZ 게이머 공략 29일 업계에 따르면 블리자드는 지난 22일 수도권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 역사 내 숨겨진 공간을 활용해 디아블로4 체험존 ‘헬스테이션’을 열었다. 디아블로4의 공포스럽고 어두운 분위기를 오프라인에서 실제로 느껴볼 수 있는 브랜드 체험 공간을 조성한 것으로, 서울교통공사와 협력해 유령 공간이었던 영등포시장역 내부 지하 4층 승강장을 활용했다.헬스테이션은 디아블로4 세계관을 기반으로 ‘피의 제단’ ‘피의 어머니’ ‘지옥 포털’ 등으로 구성돼 있다. 블리자드는 유튜브에 체험존과 관련된 페이크 뉴스 영상을 올려 호기심을 자극하고, 사전 미션을 고지해 디아블로4 특유의 미스터리한 분위기에 몰입하게 만들었다. 방문자들은 서울 한복판에서 벌어진 이상한 사건의 비밀을 파헤치는 조사관 역할을 맡아 헬스테이션 내부 공간을 살피며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가게 된다. 블리자드 측은 “헬스테이션은 기존 디아블로 시리즈를 즐겨 온 팬들 외에도 자신만의 경험을 인증하고 새로운 체험 경험을 원하는 MZ세대에 어필하고 있다”며 “체험존을 다녀간 20대들의 개인 SNS 후기 등이 올라오고 있다"고 말했다. 블리자드는 유명 예술가와의 협업도 진행했다. 지난 3월 유명 바로크 예술가 애덤 밀러와 디아블로4 테마로 작업한 프랑스 대성당 대형 벽화를 공개했다. 디아블로 속 주요 장면들과 이미지를 프랑스 릴 지역에 위치한 옛 대성당 천장에 구현했다. 벽화와 대성당의 모습을 담은 실사 촬영 영상은 유튜브에 공개됐다. 영상에서는 카메라가 벽화를 따라 이동하며 디아블로4에 등장하는 5가지 직업(야만용사·원소술사·도적·드루이드·강령술사)이 악의 세력과 충돌하는 모습을 예술적으로 담아냈다. 영어 버전의 영상에는 드라마 ‘왕좌의 게임’ 출연 배우 찰스 댄스가 성우로 참여했다. 블리자드는 여기서 한발 더 나가 테스트 참가자 일부에게 벽화 작품 속에 그려지는 기회를 제공했다. 게이머가 게임 속 영웅의 모습으로 벽화에 삽입됐다. 디아블로4 패션쇼도 열렸다. 지난 2월말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진행된 패션위크에서 덴마크 대표 패션 하우스인 한 코펜하겐이 디아블로4 속 악마들의 어머니 릴리트 테마에서 영감을 받아 창작한 작품들을 선보였다. 양측은 올여름부터 협업한 디아블로4 스타일의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음악가와의 협업도 진행했다. 작년 12월 디아블로4 출시일을 발표하면서 세계적인 싱어송라이터 할시가 악마 릴리트를 테마로 공연을 진행했다. 최근에도 미국 유명 싱어송라이터 빌리 아일리시의 음악과 디아블로4의 플레이 영상으로 구성된 출시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블리자드 측은 “전세계 MZ세대들이 열광하는 음악가와의 협업으로 디아블로4에 대한 관심도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말했다.블리자드가 이처럼 예년에 볼 수 없었던 문화 마케팅 행보를 보이는 것은 새로운 유저층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디아블로 시리즈는 1996년 처음으로 출시된 이후 올해로 27년째를 맞았으며, 이번 최신작은 디아블로3가 나온 지 11년 만에 선보이는 것이다. 특히 ‘디아블로2’ 1500만장, ‘디아블로3’ 3000만장 등 출시될 때마다 판매 신기록을 썼다. 그만큼 탄탄한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는 명작이지만 이제 기존 유저층만으로는 게임의 확장에 한계가 있다. 업계 관계자는 “디아블로 유저들도 이제 나이를 먹었다. 요즘 젊은 층에게 게임 얘기를 하면 잘 모르는 경우도 있다”며 “게임의 흥행 뿐 아니라 앞으로 계속 명작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젊은 게이머들의 유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블리자드 관계자는 “요즘 젊은 게이머는 게임만 플레이하는 게 아니라 여기서 파생하는 문화도 즐기는 추세”라며 “디아블로4도 이런 트렌드에 맞춰 다양하고 이색적인 문화 행보를 하고 있다”고 했다. 오픈월드·PvP 등 끝없는 지옥 전쟁…전작과 차별화 블리자드는 마케팅 뿐 아니라 게임 자체에서도 새로운 시도를 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오픈월드, 필드 보스, 지역별 퀘스트 등 디아블로 시리즈 최초로 MMORPG(다중접속온라인역할수행게임)적 요소를 도입했다는 점이다. 유저는 자유롭게 넓은 지역을 탐험하면서 곳곳에 있는 던전과 서브 퀘스트를 즐길 수 있는 등 전작보다 할 것이 많아졌다. 또 유저들이 자유롭게 자신의 컨트롤 능력과 캐릭터의 강함을 뽐낼 수 있도록 새로운 PvP(이용자 간 대결) 콘텐츠 ‘증오의 전장’이 추가됐다. 게임사 관계자는 “캠페인 위주의 전작과 다르게 이번 디아블로4는 오픈월드에서 끝나지 않는 엔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며 “장기간 라이브 서비스가 목표인 만큼 반짝 인기에 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돌아온 디아블로 특유의 어둡고 섬뜩한 중세 분위기와 개선된 그래픽, 사운드, 액션감도 출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블리자드는 지난 3월 얼리 액세스 테스트 및 오픈베타, 5월 서버 슬램 테스트 등으로 게임 완성도를 계속 높이며 관심도도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오픈베타 때는 260만명이 20레벨을 달성하고 보상을 획득하는 등 정식 출시를 앞두고 유저의 관심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디아블로4는 오는 6월 6일 스탠다드 에디션을 구매한 유저들이 플레이할 수 있다. 디럭스·얼티밋 에디션 구매자는 이보다 나흘 빠른 내달 2일부터 즐길 수 있다. 디아블로4는 PC와 X박스 시리즈 X/S·원, 플레이스테이션4·5에서 즐길 수 있으며 플랫폼 간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3.05.31 06:00
영화

옷장 속 상상의 공포가 현실화된다..‘부기맨’ 메인포스터 공개

공포 소설의 거장 스티븐 킹 원작과 로튼토마토 100%로 화제를 모은 ‘호스트: 접속금지’의 롭 새비지 감독 연출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영화 ‘부기맨’이 공포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영화 ‘부기맨’은 갑작스런 엄마의 죽음 이후, 슬픔에 빠진 가족에게 손님이 다녀간 뒤 벌어지는 미스터리 공포물이다. 각본부터 감독, 제작 총괄까지, 전세계 공포 스릴러 열풍을 일으킨 장르의 대가들이 총집합해 탄탄한 완성도를 자랑하는 작품이다.공포 소설의 거장 스티븐 킹의 동명 단편 소설을 원작으로, 로튼토마토 100% ‘호스트: 접속금지’ 롭 새비지 감독이 연출을 맡아 제작단계부터 주목을 받았다. 여기에 ‘콰이어트 플레이스’의 스콧 벡 & 브라이언 우즈와 ‘블랙 스완’의 마크 헤이만이 각본을, ‘기묘한 이야기’의 숀 레비와 덴 코헨이 제작에 참여해 명실공히 공포 스릴러 장르의 대가들이 모여 완성한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부기맨’ 메인 포스터는 공포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희미한 빛이 계단을 비추는 가운데, 끝없이 펼쳐지는 어둠이 가득한 공간은 알 수 없는 긴장감과 공포감을 안겨준다. 여기에 “모든 건 상상이 아니라 현실이다”라는 카피는 관객들에게 지금 상상하고 있는 공포와 두려움의 존재가 현실로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어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킨다.세계적인 공포 괴담 중 하나인 ‘부기맨’ 괴담을 서스펜스 속에 녹여내 공포에 대한 상상력을 자극시키는 영화 ‘부기맨’은 오는 6월 6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5.29 08:55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